안성은 4년 전 겨뤘던 후보 간의 리턴매치냐 아니면 김학용 의원에게 새로운 상대가 도전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김학용 의원의 4선 도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4선 저지에는 서로가 제격이라고 나서면서 안성지역은 상당한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 비추면서 후보들 간의 공천 경쟁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이규민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지난 총선에 출마했으나 김학용 의원에 12000 표 차로 낙선한 이규민(51)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하지만 양승환(59)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임원빈(44) 지역위원장, 홍석완(58) 전 지역위원장의 연이는 출마 선언에 공천 여부에 따라 리턴매치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후보가 김 의원과 대결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승환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양승환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양승환 수석부회장은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석완 전 지역위원장.
홍석완 전 지역위원장.

 

임원빈 위원장은 안성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홍석완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

2008년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기록한 김학용(58)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하다.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제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이상민 지역위원장.
이상민 지역위원장.

이상민(49) 바른미래당 안성시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전 내일신문 행정팀 지역팀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중앙당 지방 선거기획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민중당

김익영 도당 교육위원장.
김익영 도당 교육위원장.

김익영(51) 민중당 경기도당 교육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동당 안성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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