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학교·사랑나눔행복한동행이 취업알선 상담창구 개설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밀알학교)
밀알학교·사랑나눔행복한동행이 취업알선 상담창구 개설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밀알학교)

밀알학교·사랑나눔행복한동행이 취업알선 상담창구 개설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모씨(파주시, 25)는 어려서부터 가정이 어려워서 5살부터 고아원에서 자랐고, 20살이 되자 고아원에서 나갈 수밖에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활하다가 현재 경기도 파주 사랑나눔행복한동행, 공동생활가정에서 따뜻한 보살핌으로 살아가고 있다.

조 모씨는 “스팩도 좋고 대학 나온 젊은이들도 취직하기가 낙타가 바늘로 들어 가는 만큼 어려운 시기인데 배우지도 못하고 장애가 있는 저를 누가 취업을 시켜주겠습니까?” 라며 사랑나눔행복한동행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했다.

조 모씨는 “경기도 비영리법인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만나서 이 추운겨울을 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돈을 벌어서 대학도 가고 싶고 장가도 가고 싶고 결혼한 여동생을 도와주고도 싶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박원경 시설장은 “조 모씨는 근면 성실하고 무엇이든지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적극적이라 장애인자립을 위해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있다”고 귀뜸했다.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은 현재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생활하고 있는 2명의 장애인도 장애인자립을 위해 전문대 과정인 산업체인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1,2학년에 각각 1명씩 재학중이며 국가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고 있고 실습을 받고 전문대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차별화된 장애인 취업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같은 조 모씨에 대한 사연이 지역사회에서 전달되자 지역사회와 사회적약자와 함께하는 밀알학교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 도시농업포럼경기지회등 NGO시민단체등이 함께 장애인를 포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취업을 알선에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 조 모씨에게 취업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밀알학교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에서는 일산킨텍스에서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풍패해 농가돕기 아르바이트를 알선해 수익도 올릴 수 있게 도와주고 조 씨가 생산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파주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지난 11월 11일부터 6개월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초 부터 취업상담센터를 지역에 열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관련 사랑나눔행복한동행의 한관계자는 “조 모씨처럼 가정환경이 어렵다 보니 돈을 벌어야만 의식주가 해결이 되는 젊은이들과 주어진 상황이 어렵지만 어려운 상황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들은 우리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하고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이 돌봄 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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