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의원 3선도전-임종훈 위원장 19대 패배 설욕 별러
강경식 위원장 직대 물망-강새별 수원청년대표 출마 거론

여당 재선 의원의 3선 성공 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야당 후보들이 이에 도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인 출신으로 재선인 박광온 의원이 여세를 몰아 3선 고지 달성을 위한 출마가 유력하다.

자유한국당은 임종훈 당협위원장이 지난 2012년 총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경식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도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새별 민중당 수원청년대표도 출마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여당의 재선 의원과 8년 만에 총선에 나서는 제1야당 위원장이 벌이는 빅 매치 성사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민·62·국회의원)
박광온(민·62·국회의원)

언론인 출신으로 재선을 기록한 박광온(62)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MBC 보도국 국장으로 근무했던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임종훈(한·66당협위원장)
임종훈(한·66당협위원장)

임종훈(66) 당협위원장이 8년 만에 와신상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입법부 공무원 출신인 임 위원장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민주통합당 김진표 후보에 져 낙선했다.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임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강경식(바·55·지역위원장 직무대리)
강경식(바·55·지역위원장 직무대리)

강경식(55)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 위원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낸 강 위원장 직무대리는 바른정당 유승민당대표 지방자치특별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민중당

강새별(중·32·수원청년대표)
강새별(중·32·수원청년대표)

강새별(32) 민중당 수원청년대표도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 2016년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경희대학교 재학시절 부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강 대표는 반값등록금운동본부 경기지역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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