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이순정

우리나라는 평균수명 연장, 출생률 저하 등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 했고, 2018년도 고령사회(14%), 2026년에는 초 고령사회(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대상 각종 범죄도 증가추세이며, 노인층의 경제·사회활동이 연장되고 있으나, 신체·인지능력의 저하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절도·사기(네바다이) 등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치매노인·교통사고와 같이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위해요인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첫 번째로,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되시는 자녀분들이라면, ‘안전확인’서비스를 이용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문의하면 현지 진출하여 부모님의 안전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주는 서비스이다.  
두 번째로, 나의 부모님이 기초연금 신청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사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부전화를 해보시길 권유해본다.  
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어르신께 매달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드리고 있다.  

‘14년도 선정 기준액 소득 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2만원 이하인 분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기초연금 신청에는 아무런 비용도 전혀 들지 않으며,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다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기초연금을 신청 및 접수 비 명목으로 어르신들의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기초연금을 신청해준다면서 접근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시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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