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김포청소년영화제가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막한 김포청소년영화제가 이달 4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왼쪽부터 집행위원장 조성륜, 조직위원장 정하영(김포시장), 집행위원 김선아 (사진제공=김포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지난달 30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막한 김포청소년영화제가 이달 4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왼쪽부터 집행위원장 조성륜, 조직위원장 정하영(김포시장), 집행위원 김선아 (사진제공=김포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김포청소년영화제는 총 5일간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 CGV김포, CGV김포, 장기도서관 등에서 총 31회차의 상영회에 김포시내 학교 단체관람 1천여 명 외 일반시민 1천500여 명 등 총 2천500여 명,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영화제 기간 동안 총 6천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국내 95편, 해외 5편 등 국내 외 총 100여 편의 청소년작품 중 대상작 ‘오 마이 러브’ (연출 임지섭, 부산광역시 동수영중학교)에 대한 시상과 영화전문상영관에서 상영과 상영전 관객과 청소년제작자가 직접 만나는 총 12회의 청소년영화인의 관객인사가 있었다.

‘벌새’ ‘메기’ ‘입시충’ 등 청소년을 주제로 한 올해의 영화 초청작 총 11편을 선정해 상영했고 영화 ‘벌새’의 배우 정인기, 영화 ‘메기’의 감독 이옥섭, 영화 ‘입시충’의 감독 김재우, 영화 ‘북도남도아닌’의 감독 최중호 등과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과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어린이, 청소년, 평화, 뉴미디어, 콘텐츠를 주제로 한 총 5회의 미디어교육포럼에 총 2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미디어전문가,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한강하구 일대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프로듀서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소속의 전문영화인 60여 명과 청소년수상자가 함께 한 ‘김포한강하구 희귀야생조류 생태시네마 로케이션 투어’가 열려 미디어교육과 생태환경교육 등을 운영해 김포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영화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국내의 청소년 미디어활동을 넓혀가기 위해 ‘CINEMA SPORTS’로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찾아 다니며 교류하고 알리고 있는 대만 쿤산대학(Kun Shan University)의 후이 칭 쳉(Hui Ching Tseng )교수가 이끄는 ‘GIYFF 국제애니메이션제작 키즈캠프’를 통해 김포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총 50여 명이 캠프에 참가해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어 해외영화제 등에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앨라릭 하마쉬(Alaric Hamacher)교수가 이끈 총 2회의 ‘GIYFF 3D영화제작 마스터클래스’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 마송고등학교 청소년 총 100여 명이 참여해 3D영화를 제작했고, 김포대학교 임홍갑 교수가 이끈 총 2회의 ‘드론항공촬영 마스터클래스’에는 장기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및 ‘김포청소년영화제’ 수상자와 김포지역 청소년 증 신청자 4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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