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 재선 도전, 김용남 전 의원 설욕전 시동
이승철 도의원-김형태 위원장-임미숙 부위원장 거론

전·현직 의원의 리턴매치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이 각각 수성과 탈환을 장담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이승철 전 도의원과 김형태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올라있다.

여기에 민중당 임미숙 도당 부위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민·52·국회의원)
김영진(민·52·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인 김영진(52) 의원이 지난 총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진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이다.

현재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김용남(한·50·당협위원장)
김용남(한·50·당협위원장)

당협위원장인 김용남(50) 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김영진 현 의원에게 져 낙선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승철(한·62·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승철(한·62·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승철(62) 전 경기도의원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당내 경선에 나섰으나 당시 김용남 의원에게 아쉽게 패했다.

현재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의원 등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김형태(바·63·지역위원장 직무대리)
김형태(바·63·지역위원장 직무대리)

김형태(63)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당의 방침에 따라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김 위원장 직무대리는 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김 위원장 직무대리는 인계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국민의당 팔달구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중당

임미숙(중·49·경기도당 부위원장)
임미숙(중·49·경기도당 부위원장)

임미숙(49)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2010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노동당 수원시위원장과 수원일하는여성회 회장 등을 지낸 임 부위원장은 현재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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