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백혜련 의원 재선 도전-이대의 위원장도 물망
한규택 위원장 출마 채비-김상민 전 의원도 거론

여당의 현직 의원과 제1야당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전 의원 등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백혜련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지역에서 현안을 챙기는 중이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찌감치 지역구를 다져온 자유한국당 한규택 당협위원장도 지역 토박이 강점을 내세워 출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상민 전 의원도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민·52·국회의원)
백혜련(민·52·국회의원)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백혜련(52)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백 의원은 현재 지역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을 챙기는 것은 물론 각종 민원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수원지검 검사 출신인 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국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위원 등을 지냈다.

이대의(민·71·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대의(민·71·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대의(71)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 전 위원장은 지역경제포럼 대표와 푸른정치포럼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한규택(한·53·당협위원장)
한규택(한·53·당협위원장)

지역 토박이를 내세우고 있는 한규택(53)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제7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한 한 위원장은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기타

김상민(무·46·전 국회의원)
김상민(무·46·전 국회의원)

김상민(46) 전 의원이 출마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19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백혜련 현 의원에 져 낙선했다.

이롬 대표이사인 김 전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과 네이버뉴스 편집 자문위원,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처럼 재선 도전에 나서는 여당의 현역 초선 의원과 제1야당 당협위원장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직 의원과 전 도당 위원장도 물망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내년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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