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위원장-김상곤 전 장관-김승원 전 행정관도 가세
이창성 당협위원장-이찬열 의원 4선도전-임은지 출사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과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가세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이창성 당협위원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3선 이찬열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하다.
임은지 민중당 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과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의 이름이 거론된다.
정치 전문가 시대를 꿈꾸는 이재준(54) 위원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시 제2부시장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 등을 지낸 이 위원장은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 공간정책 전문위원으로 있다.
김상곤(70) 전 장관은 지난 2009년 주민 직선 선거와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됐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낸 김 전 장관은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친문계 인사로 알려진 김승원(50)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경험을 살려 최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전주지방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김 전 행정관은 현재 법무법인 호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현직 교수인 이창성(59)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SK 임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경제전문가’로 자신을 어필하며 지역을 다지고 있다.
K-ICT서포터즈 이사장과 SK텔링크 사업개발담당 등을 지낸 이 위원장은 현재 목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른미래당
3선으로 현직인 이찬열(60) 의원의 4선 도전을 위한 출마가 확실하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은 2009년 10·28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당선 이후 내리 3선을 기록한 관록을 가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지낸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중당
임은지(45) 지역위원장이 경기도당 차원의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10년 6월 치러진 수원시의원 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정자초등학교 운영위원과 민주노동당 장안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