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역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서구 석남역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 서구 석남역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이번 뉴딜사업은 21만3392㎡ 규모로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부처협업사업, 지자체사업, 공기업 투자사업 등 총 1580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정체되고 쇠퇴된 지역의 경제적·문화적·사회적 활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석남거북이기지(청년창업보육시설)와 석남어울림센터 등 거점조성, 상권친화거리 조성, 주민공모사업을 비롯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이 진행된다.

본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고 12월 도시재생 선정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전반 지원 및 주민 의견 조정 등을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주민 중심 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이후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뉴딜 사업은 이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활성화 계획(안)이 승인되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도시가 활성화되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등 경인고속도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에서도 역할 및 지원에 계속적으로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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