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일영 지역위원장 출마준비, 윤종기 이사장 거론
민경욱-이정미 의원 재선 도전, 한광원 전 의원 설욕 별러
재선을 노리는 초선 의원이 2명이나 버티고 있는 지역구로 격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출마 준비에 한창이다.
같은 당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도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경욱 의원이 재선 도전을 향해 뛰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한광원 전 의원도 와신상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출마가 유력한 정의당 이정미 의원도 재선 도전을 위해 지지세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62) 현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6월 지역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실장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정 위원장은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또한 전 지역위원장인 윤종기(60)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윤 이사장은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서울혜화경찰서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지낸 윤 이사장은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인천지방경찰청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현역으로 초선인 민경욱(56) 의원이 재선 도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KBS 기자로 활동한 민 의원은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민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과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자유한국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바른미래당
한광원(62) 전 의원이 지난 총선 패배에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2002년 인천시의원과 200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한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 전 의원은 대한민국 국기선양회 회장과 한국회계학회 이사, 인천상공회의소 세무상담역 등을 역임했다.
▶정의당
이정미(53) 의원이 재선 도전을 위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정의당 대변인 등을 지낸 이 의원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당 대표를 맡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