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 4선 도전-강창규 위원장과 유제홍 출마 유력
바른당 이현웅 위원장과 정의당 이소헌 위원장 출마 거론

내리 3선을 기록하고 원내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4선 성공 여부가 관심거리다.

자유한국당은 각각 제5대와 7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강창규 당협위원장과 유제홍 전 시의원이 최종 공천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바른미래당 이현웅 지역위원장과 정의당 이소헌 부평구위원장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민·62·국회의원)
홍영표(민·62·국회의원)

2009년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기록한 홍영표(62)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하다.

홍 의원은 최근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분주하다.

바로 전 원내대표를 지낸 홍 의원은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과 원내대변인, 제20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강창규(한국·67·당협위원장)
강창규(한국·67·당협위원장)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한 강창규(67)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강 위원장은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과 삼산동 345KV특고압선 설치공사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조직도 다지고 있다.

4·5대 인천시의원과 5대 후반기 시의장을 지낸 강 위원장은 제8·9·10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과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인천시당선대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제홍(한·47·전 인천시의원)
유제홍(한·47·전 인천시의원)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유제홍(47) 전 인천시의원이 부평 ‘갑’과 부평 ‘을’ 두 지역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유 전 시의원은 ‘부평에 사는 부평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앞세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바닥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제7대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한 유 전 시의원은 전 한나라당 인천시당 부평 갑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장을 지냈다.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후보로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한 이현웅(49)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당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념과잉의 정치를 넘어 바른미래당을 실사구시의 민생정당으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와 국민의당 조직부총장, 디지털소통위원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의당

이소헌(정·46·지역위원장)
이소헌(정·46·지역위원장)

 

제6대와 7대 부평구의회 의원을 지낸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제8대 부평구의원 선거 바선거구(부개2동,부개3동,삼산2동)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이 위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사무국장과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정의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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