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의원, 문병호 전 의원, 이성만 위원장 재격돌
홍미영 전 구청장 가세, 김응호 위원장도 출격 채비


정유섭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 이성만 위원장의 4년 만에 재격돌이 예상된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의 홍미영 전 구청장과 이성만 지역위원장의 공천 경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민·58·지역위원장)
이성만(민·58·지역위원장)

지난 총선에 출마했으나 정유섭 의원 문병호 전 의원에 밀려 3위로 낙선한 이성만(58) 위원장이 와신상담 설욕을 벼르고 있다.

다만 같은 당 소속인 홍미영 전 구청장과의 공천 경쟁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주로 인천시에서 근무한 이 위원장은 제6대 인천시의회 2기 의장을 지냈다.

홍미영(민·64·전 부평구청장)
홍미영(민·64·전 부평구청장)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박남춘 시장에 공천에서 밀린 홍미영(64·여) 전 구청장의 출마도 유력시 되고 있다.

역시 이성만 위원장과의 공천 경쟁이 남은 숙제다.

제1대 부평구의회 의원과 제2대와 3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홍 전 구청장은 17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한·64·국회의원)
정유섭(한·64·국회의원)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정유섭(65) 의원의 공천과 출마가 유력하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법안 대표 발의는 물론 부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에 기여하는 등 재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정 의원은 여수지방해운항만청 총무과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문병호 전 의원이 최근 탈당하면서 현재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현재 내년 총선 출마 후보 물망에 오는 인물은 특별히 없는 실정이다.

 

정의당

김응호(정·47·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정·47·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47) 인천시당 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7월 인천시당 위원장에 당선된 김 위원장은 당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내년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선 상태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동당 부평구위원회 위원장과 진보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기타

문병호(무·60 전 국회의원)
문병호(무·60 전 국회의원)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문병호(60) 전 의원의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 시 되고 있는 가운데 신당 합류 등의 여부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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