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겨뤘던 3인 후보군 리턴매치 성사 관심
유동수-오성규-이수봉 위원장 등 설욕 불태워
박인숙 지역위원장도 출판기념회 등 출마준비

4년 전 겨뤘던 후보들의 리턴매치 성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새누리당 오성규, 국민의당 이수봉 후보가 맞붙어 유 후보가 당선됐다.

먼저 초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재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3번의 선거에 출마해 모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오성규 위원장이 호시탐탐 3전 4기를 노리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인천시당 위원장을 지낸 이수봉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강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박인숙 지역위원장도 최근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민·56·국회의원)
유동수(민·56·국회의원)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유동수(58)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통해 재선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정위의 무리한 조치로 인한 국민 혈세 낭비 등을 지적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민선7기 인천시장 인수위원회 재정예산혁신위원회 위원장과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한 유 의원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오성규(한·66·당협위원장)
오성규(한·66·당협위원장)

구청장 선거 2번과 국회의원 선거 1번 등 총 3번의 선거에 출마해 모두 실패한 오성규(66)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설욕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 지역 내 쓰레기 소각장 검토 소식에 직접 나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오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3전 4기를 노리고 있다.

오 위원장은 새누리당 인천시당 정세분석위원장과 계양구생활체육회 회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바른미래당

이수봉(바·58·지역위원장)
이수봉(바·58·지역위원장)

당 대표 선언이행 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수봉(58)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최근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 준비에 적극적인 역할을 밝힌 이 위원장은 현재 당 정상화에 전력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안철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정의당

박인숙(정·53·지역위원장)
박인숙(정·53·지역위원장)

박인숙(53·여)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강력 내비쳤다.

여성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박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가진 ‘여성정치의 정석’라는 책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당 최고위원과 여성위원장을 지낸 박 위원장은 현재 당 여성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