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인천시 정무부시장 출신 대결 관심
허종식 부시장 조만간 사퇴 후 본격 채비 갖출 듯
재판 중인 3선 홍일표 의원 출마 여부 변수
조동암 전 부시장도 하마평..유정복 전 시장도 거론
정의당 문영미 전 구의원 출마 예상

전·현직 인천시정무부시장들의 출마가 거론되면서 대결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3선 홍일표 의원과 허종식 지역위원장, 조동암 전 부시장이 모두 인천시정무부시장이거나 출신이다.

허종식 부시장은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지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여부에 변수가 되고 있다.

여기에 조동암 전 부시장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고 유정복 전 시장의 출마설도 꾸준히 나돌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의당도 문영미 전 구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민.57.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허종식(민.57.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현 지역위원장인 허종식(57)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지난 총선 패배에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허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에 민주당 남구 갑 지역위원장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허 부시장은 한겨레신문 사회2부장과 한겨레신문 경제부 선임기자,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홍일표(한.63.국회의원)
홍일표(한.63.국회의원)

현역인 홍일표(63)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조동암(64) 전 인천시부시장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정복(한.62.전 인천시장)
유정복(한.62.전 인천시장)

유정복(62) 전 인천시장의 출마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홍 의원은 판사·변호사 출신으로 2007년 인천시 정무부시장도 지냈다.

다만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이 출마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조동암(한.56.전 인천시 부시장)
조동암(한.56.전 인천시 부시장)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인 부시장까지 올라간 조동암 전 부시장도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조 전 부시장은 인천시 공보관과 인천경제청 차장 등을 지냈으며 정년 후 별정 4급인 인천시장 비서실장도 역임했다.

여기에 유 전 시장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당내 공천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의당

문영미(정.53.전 구의원)
문영미(정.53.전 구의원)

문영미(53) 전 미추홀구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문 전 구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미추홀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문 전 구의원은 제5대, 6대, 7대 미추홀구의원을 지냈다.

이처럼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전·현직 인천시정무부시장들의 대결 성사와 현역 의원의 재판에 따른 출마 여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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