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존 운영되고 있던 공공심야약국을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시가 연중무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지난 9월 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 등 3곳이 지정해 운영됐고, 11월부터는 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 영종국제도시 서울메디칼약국, 해마루 약국 등 3곳이 추가 지정돼 운영된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연중무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지난 9월 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 등 3곳이 지정해 운영됐고, 11월부터는 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 영종국제도시 서울메디칼약국, 해마루 약국 등 3곳이 추가 지정돼 운영된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모습. (사진=인천시)

심야시간과 공휴일 약국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소(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이달부터는 6개소(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 영종국제도시 서울메디칼약국, 해마루 약국 이하 3곳 추가 지정)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월28일 인천시가 밝혔다.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편의 증대와 약물 오남용 등 일부 부작용 사례 예방과 경증 환자 병원 응급실 방문 해소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공심야약국에서는 상담 6169건, 판매 5283건 등의 운영실적을 보였다.

주로 판매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가 15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관 관련 의약품 1002건, 호흡기질환 의약품 85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자료=인천시)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자료=인천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이란 심야시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 및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무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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