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 2021년 완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 2021년 완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 2021년 완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의 4천284㎡ 부지에 1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치매전담실 4실포함해 지상 3층, 연면적 2천714㎡로 건립된다.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학술용역심의, 투자심사를 거쳐 이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주민의견 청취, 도시계획 심의 등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를 앞두고 있다.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 발표, 치매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은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석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각 군·구에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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