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7회 제2차 정례회 다음달 19일까지 의정활동
영통도서관 시설 매우 협소 증축·방안 적극 검토해야.
대중교통 이용 계도등 주차문제 해결 대책 마련 촉구

수원시의회가 시민이 행복한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해 꼼꼼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빈틈없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수원시)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수원시)

 

347회 제2차 정례회30일간 의정활동 돌입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66건으로 의원발의 13, 시장제출 53건이다. 유형별로는 조례안 23, 예산안 5, 승인 및 동의안 25, 수원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및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활동결과보고서 등 보고안 및 계획안 10, 의견청취 2, 결의안 1건 등이다.

20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299일간은 2019년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중이다, 다음달 2~10일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1일에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2~17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31억원(1.2%) 증가한 2899억원으로 일반회계 23686억원 특별회계4413억원이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서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 도서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관내 도서관의 주차장 공간이 많이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대중교통 이용 계도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혜련(자유한국당, 매교,매산,고등,화서동) 의원도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어르신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기정(자유한국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영통도서관은 주차 공간 문제 등을 비롯해 학생 수에 비해 시설 공간도 매우 협소한 실정이라면서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증축·재건축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불용도서들은 캄보디아 수원마을이나 라오스 학교 등 국제자매도시에 지원 활용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호매실동) 의원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와 관련해 도서저작권 보호를 위해 신청제외 도서 항목을 1년 이상 출판이 경과된 도서로 한정할 것을 주문했다.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25, 기획조정실 업무추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공무직 전환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행정지원과 감사에서 최찬민(더불어민주당, ·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청소·경비 등 고령자 친화직종의 경우 정년을 65세까지로 권고하고 있는데, 수원시의 경우 60세로 하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론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실행이 어렵더라도 고령자 친화직종에 대해서는 정년연장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의 선제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병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근로기준법이나 공무직 관리 규정이 있지만 모든 직종에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서, 채용기준이나 복리후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무직 노조나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관리부서에서 체계적인 조례로 제정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곡선동) 의원은 공무직의 근무환경 개선에 공감하면서 공무직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령자 친화직종에 대해서는 정년연장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의 선제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이후 일부에서는 공무직간의 갈등, 부서간의 갈등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문을 열며 “전환된 공무직들이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평가 등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수원시 휴먼콜센터 직원이 공무직으로 전환되면서 붉어지고 있는 잡음에 대해 지적하며 콜센터는 상담품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상담원의 평가가 불가피한데, 민간에서는 상하관계에 있던 것이 공무직으로 전환되면서 동등해진 신분으로 비상담원이 상담원을 평가하는 이상한 형태가 됐다며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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