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유해발굴 현장 속 스토리 발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 웹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현직 만화가와 예비창작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안순찬 조사팀장의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 웹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안순찬 조사팀장의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 웹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안순찬 조사팀장의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날 강의는 ‘만화와 감동을 잇다-안순찬 조사팀장이 말하는 국방부 유해발국감식단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 팀장은 비무장지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해발굴 현장 속에 숨겨져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분단의 아픈 역사, 현실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만화진흥원은 ‘K-Comics 아카데미 만화창의샤워 초청특강’의 일환으로 한국사·유해발굴 감식·범죄프로파일링 등 이색 분야에 대한 3인 3색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만화와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역사 특강이 진행됐으며, 30일에는 '만화와 심리를 잇다'를 주제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범죄 프로파일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K-Comics 아카데미는 만화가의 소재 발굴과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될 교육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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