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 초등부 오지윤(송산초) 선수가 16~20일 6일간 충북 충주시 탄금 테니스장에서 열린 충주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여자 10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여자 10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송산초교 오지윤 학생. (사진=의정부시)
충주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여자 10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송산초교 오지윤 학생. (사진=의정부시)

오지윤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박예선(명선초) 선수를 1세트 6:3, 2세트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김민주(관산초) 선수를 상대로 1세트 6:0, 2세트 6: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한 오지윤 선수는 지난 제6회 윌슨배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 10세부 우승을 차지하여 말레이시아 파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김용대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 감독은 “오지윤 선수는 평소 힘든 훈련량을 소화하는 멘탈이 강한 선수다”라며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 차근차근 고난이도 전술 및 전략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 초등부는 올 한 해 동안 단식과 복식에서 총 19회 입상을 하는 등 짧은 구력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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