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28일까지 돼지고기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28일까지 돼지고기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28일까지 돼지고기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사진=가평군)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가평군청 구내식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비촉진주간에는 점심시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돼지고기 메뉴를 선보이는 등 돼지고기 안정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 기간 제공되는 돼지고기는 지난 14일 (사)대한한돈협회군지부(지부장·김세경)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한돈 200kg을 후원한 것이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부서장 등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제공된 한방편육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시식회에서 김 군수는 “한돈 사랑이 한돈 농가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한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총기를 이용한 포획단을 100여 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상황실, 농가앞 방역초소 운영, 거점소독시설 운영, 양돈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 소독 등 추가 방역, 농가별 전화 예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