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 사전 준비와 노하우 습득 계기 마련

남동구 식품위생과는 2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식품 HACCP인증업체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남동구 식품위생과는 지난 2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식품 HACCP인증업체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남동구 식품위생과는 지난 2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식품 HACCP인증업체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견학업체로 선정된 우수식품 HACCP인증업체는 남동공단에 소재한 ‘생생찬’으로 2011년 HACCP 인증을 받아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으로 김치류 및 절임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에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식품 HACCP인증을 준비하는 20여 개 업체에서 참가해 HACCP인증과 관련, 사전 준비사항과 업체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해썹’ 또는 ‘해십’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선 지난 1995년 12월에 도입했다. 

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견학행사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HACCP 제품의 기술력과 위생적인 제품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대표자들에게 위생적인 시설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제조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