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청소년 중구 방문 한국문화 이해 시간 가져

중구가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구가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중구가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구는 19~23일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초청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가 서로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중구는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구 지역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19명이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9~23일 몽골 수흐바토르구 중·고등학생 청소년 20명이 인천 중구를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구를 방문한 수흐바토르구 중·고등학생 청소년 20명은 방문 첫날인 19일 홍인성 중구청장과의 공식 접견을 시작으로 20일 월미도 월미공원 한복체험 및 한식만들기체험,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개항장거리 역사도보관광으로 중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영종국제도시 레일바이크 체험,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수영장과 놀이공원 체험, 22일 두 도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서울 남산타워와 경복궁을 돌아보며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두 도시 청소년 간 선물 전달식 등 우정을 나누는 공식 교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등 청소년 여러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