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즐기는 '무민의 얼음왕국'으로 감동의 도가니

디즈니의 압도적 캐릭터 겨울왕국이 5년 만에 돌아와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역시 캐릭터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이 그것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을 상영한다. 사진=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을 상영한다. 사진=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과 청소년 뮤지컬 '성장통'을 각각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특별 공연한다.
  
'무민의 얼음왕국'은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밝고 순수하면서 용감한 무민이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찾기 위해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신나는 캐럴과 함께 한편의 크리스마스 파티처럼 꾸며져 다음달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은 뮤지컬 공연이다.

 '무민의 얼음왕국'은 평일 10시와 11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말은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 예정이다. (단, 크리스마스에 맞춰 21·22·25일과 24·26·27일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횟수를 늘려 공연된다.)
  
'성장통'은 평일 오후 2시, 주말 오후 4시에 공연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무민 50분, 성장통 70분이며 공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성장통'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민낯을 비춘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청소년의 입장에서 시작되는 과감한 전개로 뻔하지 않은 조언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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