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면 에코팜랜드 화옹간척지서 착공식..150억원 투입 조미김 가공시설, 연구·홍보관, 체험장 조성

화성시 에코팜랜드 화옹간척지 일대에 김을 테마로 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들어서 연간 200억의 생산효과와 함께 3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월22일 화옹간척지 4-12공구에서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서청원·송옥주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수산식품 거점단지 착공식이 개최됐다. (사진=화성시)
11월22일 화옹간척지 4-12공구에서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서청원·송옥주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수산식품 거점단지 착공식이 개최됐다. (사진=화성시)

11월22일 화옹간척지 4-12공구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서청원·송옥주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거점단지 착공식이 개최됐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내년까지 국·도비 93억원, 시비 42억원,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 15억원 등 총 15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1767㎡, 연면적 5607.94㎡ 2개 동 규모로 조미김 가공시설 및 연구, 홍보관과 종합 체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유일의 씨푸드 체험시설로써 전통방식의 김 뜨기 등 다양한 김 체험 프로그램과 김 상품을 개발하고 서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의 신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수산업 분야에서 반도체로 통하는 김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낙후된 어가를 일으키고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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