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등 높이 평가

동구는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최종심사 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어린이 안전대상'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이번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한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해 매년 한 차례씩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어린이의 안전 기반 마련 및 사업실적 등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발표심사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본상에 입상한 10개 전국기초자치단체중 이번에 인천 동구가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어린이 안전 분야에 있어 안전한 밤길 보행을 위한 ‘안전귀갓길에 좋은빛 더하기 사업’과 통학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스쿨존 내 스마트교차로 알리미 설치’및 ‘대화형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등으로 동구만의 지역여건을 활용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다음달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받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더욱더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동구는 지난 2018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이후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아동의 손으로 직접 아동전용 의견함 ‘파랑새우체통’을 만들어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의 아동친화도시 거버너스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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