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중공군 사용 추정..군 폭발물 처리반 수거 조사 중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지역 내 송도 LNG기지 인근에서 도로공사 중 한 인부가 포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인부는 “도로공사 과정에서 쌓아놓은 흙을 정리하던 중 포탄이 나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포탄은 52㎝ 길이의 120㎜ 포탄으로 6·25때 중공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포탄은 군 폭발물 처리반이 자세한 조사를 위해 수거해간 상태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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