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형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안산6)은 20일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체육웅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기도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민간체육회장으로 선거를 통해 추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공명정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강태형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안산6)은 2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체육웅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21까지 선관위가 구성되고, 내년 1월15일에 선거가 치르는 게 원칙이지만 아직 안산, 화성, 시흥, 광명은 선관위 조차 구성되지 않고 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간체육회장제도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체육웅도 경기도의 체육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컸지만 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부작용도 있었기에 그 해결방안으로 도입된 것이 민간체육회장이다.

끝으로 강태형 도의원은 “내년 법안 시행일을 앞두고 도내 일부 시․군 체육회에서는 대립과 갈등으로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체육웅도 경기도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갖춘 분이 민간체육회장으로 선거를 통해 추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공명정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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