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소년지도협의회, 갈월초 아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갈월초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했다. <사진=인천 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소년지도협의회, 갈월초 아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갈월초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행사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온세계교회, 부평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이번에 마련한 김장은 총 170박스(1천700kg)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낼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170곳에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갈월초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해 추위 속에서도 손을 불어가며 고사리 손으로 절임배추에 속을 넣고 버무렸다.

행사에 참여한 갈월초 학생은 “김치를 처음 만들어보는데 재미있다”며 “열심히 버무린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관 갈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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