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한중 경제협력은 물론 평화경제 실현에 나선다.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4차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도시 개념의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계획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인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과 지능형기계 산업을 직접화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국제학교와 대학이 입지하는 교육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연구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포경제자유구역 조감도.<사진=김포시>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4차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도시 개념의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계획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인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과 지능형기계 산업을 직접화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국제학교와 대학이 입지하는 교육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연구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포경제자유구역 조감도.<사진=김포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김포시는 4차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도시 개념의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계획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인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과 지능형기계 산업을 직접화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국제학교와 대학이 입지하는 교육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연구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에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경제와 문화가 교류하는 소통의 중심지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김포시는 지난 9월 5일 사업시행자의 구체성을 확보하는 대형건설사 대우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업 참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9일 금융사인 한국산업은행, 교보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과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융자금 조달에 대한 구체성을 확보했다.

지난달 16~17일 이틀간 중국 산둥성 내 랴오청시를 방문해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기업 ㈜한신자동차, 중통버스, KYC오토, CJ 대한통운, 큐브에너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핵심 산업의 입주 수요와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한신자동차를 포함한 해당 중국 기업은 사업대상지 내 약16만6천300㎡(약 5만평) 규모에 약 2천447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에 대한 제조뿐만 아니라 실증 및 전시까지 복합 운영되는 CEVC(Commercial Electric Vehicle Complex)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곶지구가 김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남북간 평화경제 촉진, 동북아 경제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예비지구 지정과 함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을 일으켜 김포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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