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16일 상현동 청소년 봉사단체 ‘다그리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은 김장 1천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는 16일 상현동 청소년 봉사단체 ‘다그리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은 김장 1천kg을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장애인생활시설 해오름의 집과 관내 청소년 쉼터, 상현동 저소득가정 등 100곳에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기탁된 김치는 장애인생활시설 해오름의 집과 관내 청소년 쉼터, 상현동 저소득가정 등 100곳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다그리다 청소년 회원과 가족 등 130여 명은 16일 오전 수지구청 광장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담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장 비용은 경기도저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다.

송헌정 봉사단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김장김치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줘 기특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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