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원5)이 “경기관광공사의 마이스 전담인력이 4명밖에 없다는 것은 서울관광재단 18명, 부산관광공사 11명, 대구컨벤션뷰로 13명, 대전마케팅공사 12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이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이스산업 인력운용 부실을 꼬집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소속 김봉균 의원은 15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사 측의 획기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봉균 의원은 공사의 DMZ관련 사업 전담인력이 공사인력의 절반인 49명이 포진돼 있지만 11억을 벌어 13억의 비용이 들어가는 낭비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내의 지자체간,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마이스산업에 ‘DMZ평화공원’, ‘캠프그리브스 관련 사업’,‘시·군 특화마이스 사업 공모’등 외형적으로는 활성화 돼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이스 전담인력이 네명에 불과한 것은 인력, 예산, 운용에 엄청난 부담으로 마이스 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봉균 도의원은 “이러한 인력과 예산구조를 공격적으로 개선해 앞으로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