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들 대부분은 수돗물의 수질과 요금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시민 329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열명 중 아홉명이 수질과 요금에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수돗물을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보고 평소 철저히 관리해온 시의 노력이 시민들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시민 329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열명 중 아홉명이 수질과 요금에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수돗물을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보고 평소 철저히 관리해온 시의 노력이 시민들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앞서 시는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지난 9일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용인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엔 27%가 매우 신뢰한다, 63%가 신뢰하는 편이다, 9%가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1%가 매우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톤당 400원인 수돗물 요금엔 25%가 매우 적정하다, 63%가 적정한 편이다, 10%가 적정하지 않은 편이다, 2%는 매우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요금을 인상한다면 그 비율에 대해선 51%가 인상하지 않는다, 33%가 20원, 12%가 50원으로 내다봤고 80원과 100원이 각각 2%씩 나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107만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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