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3일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13일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계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13일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계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인창 기자)

이날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사업을 살피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중식 경기도의원은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의 지난 업적을 살펴보며 내부승진 CEO는 역시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으면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경기신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원은 "경기신보의 실적을 보면 굉장히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보증지원 금액과 업체수가 늘었다, 그만큼 리스트 관리도 필요하며 보증재원이 되는 출연금 확보에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영세기업인들을 위해 고생한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 괄목한만한 성장을 이룬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 성과급 검토를 제안했다.

김장일 의원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보증제도를 통해 실질적 자금지원이라는 꼭 필요한 경제활동을 해주고 있는 경기신보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창립한지 23주년이나 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헌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신보는 이민우 이사장 취임 후 공격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추진으로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다, 경기신보는 항상 '최초'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고 강조했다.

고은정 의원은 “성평등의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기 위해 여성임원의 비율을 높이고 차별없는 승진이 이루어 질수있도록 지난 행감에 요청했었는데 올해 확인해 보니 여성 지점장이 발령되고 여성 책임자가 추가로 2명이나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신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CSR) 부문에서 지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공공기관을 선도해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원미정 의원은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보증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보증한도를 확대해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지점 확대와 출장소 확대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확대해 현장에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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