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설현대화 사업 '고객화장실 · 청년상인창업센터' 선정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 중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 중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로 선정됐다. 도내 10개 시·군의 17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아케이드, 고객쉼터, 노후전선 보수 등 각 시장별 주요숙원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20억원으로서 17개 시장 중 두 번째로 높은 사업비가 배분됐다.

용문천년시장은 최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수행을 통한 천년은행나무 등용문 브랜드 확립과 홍보, 전통시장 대표 상품 개발(은행막걸리, 여의주빵, 산채만두 등)을 통한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사업을 통해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특히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을 통한 플리마켓 거리 조성, 양평에서 최초로 도입한 카부츠(CAR BOOTS)플리마켓 조성을 통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그 결과 올 한해 전국 17개 지자체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번 용문천년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은 늘어나는 방문객에 부족했던 고객화장실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대표 특화상품의 생산과 홍보판촉사업을 지속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숙원사업으로서 선정됐다.

용문면 다문리 등용문 광장 일원 지상 3층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1층은 고객화장실 및 공유마켓 청년상인 공동 창업공간, 2층은 은행막걸리, 여의주빵 등 시장특화상품 판매·체험 전시장 조성, 3층은 청년상인, 공유마켓 창업지원 공유공간, PB상품 제조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루프탑 공간을 옥외 정원으로 조성해 용문천년시장만의 특색을 살릴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용문천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대고객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한편, 전통시장의 자생력이 강화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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