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관련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의 닻을 올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관련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관련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중식(더불어민주당, 용인7) 위원은 경과원의 최근 3년간 직원의 입사 및 퇴사에 대해 질의했고, 업무 특성상 질적으로 숙련도가 필요한 만큼 인력관리를 위한 시스템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더불어 서민경제 지원업무를 위해 시장상권진흥원이 출범했으니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심민자(더불어민주당, 김포1) 의원은 서민경제본부가 이관한 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인력 배분 즉, 업무분장의 활용적인 측면을 보면 서민경제본부의 잔여인원의 구성에 대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 경과원이 전체적으로 운영상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조직이 비대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9) 의원은 원장 취임 후의 달라진 조직의 변화를 질의하고 경과원은 과학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소극적인 역할에 머무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과학기술 부문의 적극적 지원을 강조했다. 덧붙여 과학기술분야 상임이사의 부재가 6개월 가량 진행된 것은 문제가 있고 경과원의 인력재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지나(바른미래, 비례) 의원은 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한 것이 어느 정도 이익이 되는지 의문을 가짐과 동시에 전문성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되지 않게 업무를 선별해서 방향성 있게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운영 및 성과와 관련해서는 해외시장 개척 시에 타 시에서 지원의 필요성을 주문했고 실질적으로 기업이 진출하기 원하는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