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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얼굴 알리기 바쁜 후보예상자들당 떠났던 사람·공천 못 받았다고 다른당에 간 사람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9.11.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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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국회의원선거를 150여 일을 앞두고 필승을 다지는 각 당들이 강력한 선거대책을 내세우며 분주히 오가고 있는것과 발맞춰 이에 편승한 각 지방의 수많은 선량들의 잰걸음도 활발해지고 있다.

포천·가평군은 국회의원선거를 150여 일을 앞두고 주민들이 올바르게 지역 여론을 알릴 수 있는 국회의원 투표를 위한 후보를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선관위에서 실시한 '모의개표' <사진=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더욱이 각 당의 후보공천 예상자들은 물론 자천·타천으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자신들의 정치 기량을 발휘해 보이겠다며 자신들이 저술한 갖가지 책들의 출판기념회를 열어 명함을 돌리고있는가 하면 예식장과 공연장 등을 대관해놓고 자신들과 잘알고 지내는 전·현직 도·시·군의원들과 주민들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빙자한 선거운동에도 열을 올리고있다.

또한 마을 경로당이나 공원 등 퇴근후 저녁 술자리까지에서도 몇 사람만 모이면 "이번 선거에는 어느당 어떤 후보가 적임자일 것이라며 누구는 어떻고 또 누구는 진정으로 어떠하더라는 등 사람 됨됨이에 따른 인물평이 적지않게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는 각자 마음에 점찍어둔 후보가 꼭 돼야한다"는 주장들을 펴고있다.

이런 가운데 가평군과 포천시 선거구의 일부 주민들은 "현재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과거 정치 행적과 지역에 대한 공여도 등을 들춰가며 여론 몰이를 하면서 이번에야말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일만할 수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자기들의 말만 옮다며 핏대를 세우고있다.

그러면서 지난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밀어붙이기 위해 당을 떠났던 사람 또는 당의 공천에서 탈락됐다고 곧바로 다른 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람, 그외에도 가평·포천 지역과는 하등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도 이번 선거에 후보로나오겠다며 얼굴알리기에 합세하면서 호사가들의 이야기거리가 되고있다. 

가평군은 지난 1990년께 J씨가 중앙정치의 문턱을 넘으려 부단히 애를 썼으나 같은 선거구였던 양평의 인구수에 밀려 낙선한 이후 약 30여 년이 지나면서도 가평출신 인물을 국회의원후보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주민들의 숙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가평군민들은 경기도내에서도 몇 안되는 3선 당선자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국회로 보내자는 여론이 확산 되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 군수는 당이 어려웠던 시절 당협위원장으로 포천시장을 공천해 당선시켰고 수 명의 도의원들을 공천해 당선시켜 도의회로 보내며 쓰러져가던 지역구의 당세를 꾸준히 지탱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런 여론은 가평을 넘어 포천의 지지자들도 김 군수를 연호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성기 가평군수는 일어나는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여론에 손사례를 치며 "아직 임기가 2년이상 남아 있고 군수로서 추진해 오던 군정의 계획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한 다음 생각해볼 문제다"라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사양하고있다.

신영수 기자  shiny6000@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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