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체육문화육성 기여

오산시는 7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산시는 7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오산시>

이날 간담회에는‘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10개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참석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학생이 주도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기 위한 방안과 학교 간 교류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시청·교육지원청·학교 그리고 체육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본인이 맡은 수업이외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도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전담교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간 교류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의 자치 자율운영의 기반을 조성해 학생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학교 내 체육문화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6개교 많은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천6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희생하는 교사들에 감사하며 열정을 응원한다고 하면서,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사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학교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돼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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