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 대표하는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는 4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배틀 월드 파이널'(BATTLE WORLD FINAL)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는 4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배틀 월드 파이널'(BATTLE WORLD FINAL)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틀 월드 파이널은 중국, 한국, 브라질, 대만 등 총 8개국 비보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퓨전엠씨 팀은 4대4 크루배틀 부문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 배틀을 진행했다. <사진=의정부시>

배틀 월드 파이널은 중국, 한국, 브라질, 대만 등 총 8개국 비보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퓨전엠씨 팀은 4대4 크루배틀 부문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 배틀을 진행했다.

16강에는 중국팀, 8강에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이집트 연합을 상대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 네팔팀을 제압한 뒤 결승전에는 대만과 중국 연합팀인 풀클립(FULL CLIP)크루를 만나 5대 0 만장일치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우승함으로써 이들은 내년 1월에 프랑스 깐느(CANNES)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더 플로어'(BREAK THE FLOOR) 월드파이널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해 일거양득의 뜻깊은 성과를 얻어냈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의정부시와 한국대표로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춤 하나로 의정부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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