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구립어린이합창단 창단에 나섰다.

중구는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지휘자와 반주자·성악코치를 위촉한데 이어 오는 12일까지 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합창단 단원은 인천시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관내에 소재하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와 중구 이외의 지역에서 단원을 희망하는 어린이(5명이내의 명예회원)도 지원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중구청 문화관광과와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7월 구립어린이합창단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1일에는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반주자‧성악코치 위촉식을 개최해 어린이합창단 창단을 본격화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린이합창단은 중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주민들의 예술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장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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