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역일자리 마련을 위해 연 채용박람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천 중구는 올 하반기를 결산하는 올포유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기업 25개업체가 참여하고 338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525명이 면접에 참여해 지역주민 79명(취업률 15%)이 현장 에서 채용이 확정돼 원하던 일자리를 찾았다. <사진=인천 중구>

구는 지난 31일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지역주민과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포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 하반기를 결산하는 채용행사로 구인기업 25개업체가 참여하고 338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525명이 면접에 참여해 지역주민 79명(취업률 15%)이 현장 에서 채용이 확정돼 원하던 일자리를 찾았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의 채용분야로 물류·면세·미화·경비·조리·운전 등 다양한 직종이 참여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고 일자리가 절실한 지역주민 및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청년층·중장년층·신중년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관을 각각 2030관·4050관·50+관으로 분리해 현장면접에 쉽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기업체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여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직자들은 행사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업체 현황을 꼼꼼히 살폈고 면접이 시작된 후에는 넓은 행사장이 꽉 채워질 만큼 구직자가 몰려 일자리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김재익 부구청장은 “내년에도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채용행사와 주민들이 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 것이며 사람사는 일자리 중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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