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인삼과 스마트 팜 시스템 분야 수출

포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육성에그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액상비료 제품을 농업 선진대국인 캐나다에 국내 최초로 정식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포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육성에그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액상비료 제품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사진=육성에그리>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 육성에그리(CEO 강상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천연미네랄 원료기반의 농업용 비료, 축산용 사료 그리고 특허받은 수경재배인삼 시스템과 독자기술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수년간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개발한 제품중에서 농업용 액상비료 제품인 '채소조아'가 농업 선진국인 캐나다에 정식 제품 등록되어 상업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국 비료로는 캐나다에 수출이 된 최초 사례이며, 본격 판매 시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약 50여 만평 규모로 화훼·채소 등을 재배하는 Darvonda Nurseries농장에서 베고니아·국화 등에 실사용해 고품질의 상품을 월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고, 오이와 같은 식재료 등에도 사용 중이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토마토와 감자 품종에 적용 테스트하여 25% 수확량 증가와 식감 및 품질 향상이 확인됐고, 축산용은 양계 및 산란계에 적용 테스트를 해 폐사율 저하와 육성 및 계란 생산률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와 해당 회사와 우즈베키스탄 수출관련 협의중에 있어 조만간 중앙아시아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태국에서는 월 1천톤씩 오이 계약재배하는 사업자와 채소조아 제품을 납품 추진중에 있고, 베트남 비료회사와도 신규제품으로 런칭을 협의중에 있어 국내시장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캐나다에 수출중인 제품을 직접 개발한 육성에그리의 강상원 대표는 "본 제품 포함 당사의 다른 농업용 비료제품과 축산용 사료제품 그리고 담수경 인삼재배 시스템은 모두 100% 천연 미네랄을 베이스로 개발된 생리활성강화제를 적용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고 고품질, 생산성 면에서 탁월한 결과를 가져와 농·축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매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준 부사장은 "한류문화가 전세계에 유행을 하고 있는데, 농업쪽에서도 향후 스마트팜 및 우수한 한국 농기자자재의 수출이 늘어나면 한류열품 바람과 함께 K-Agriculture 붐이 조성되는데 육성에그리가 일익을 담당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포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인 (주)육성에그리가 농업선진국인 캐나다에 한국 최초로 농업용 비료를 수출하는 현장을 확인하니, 향후 K-Agriculture붐이 실제로 이러나길 꿈꾸는게 꿈만은 아닌거 같아 한국 농업의 새로운 방향점의 하나를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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