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광주시의회 출범이후 도시환경위원회는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등 58개 조례안과 내년도 경기농업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등 41개 동의안과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이처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광주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박상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열린 소통 위원회를 만들어나간다고 강조했다.

박상영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광주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박상영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광주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Q.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을 펼치고 있다는데.

A.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광주시의회에는 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 각 단체별 연구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중 박상영 의원은 ‘청년창업 연구회’와 ‘농업인보조금 지원실태 개선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창업연구회는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농업인 보조금 지원실태 개선 연구회’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보조금 지원방식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마련, 광주시 실정에 맞는 보조금 지원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Q. 발의한 조례를 소개한다면.

A.  '광주시의회 기본조례'를 개정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안건상정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전문가 활용 규정을 정비했으며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을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으로 변경하고, 지방의회 의원 국외출장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해 내실있는 공무국외출장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공무국외출장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출장계획서 공개 등에 대한 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광주시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등 방지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건설기계 임대료, 노무비 등의 체불 근절을 위해 대금지급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고 조례의 적용사업을 모든 관급공사로 확대했다. 

Q. 현재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사항은.

A.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란 공원·도로·공공청사 등 도시기능에 필요한 기반시설로서 지자체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시설 중 결정 후 10년 이내에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을 의미한다.

광주시의 경우 2019년도 6월 기준 장기 미집행시설은 교통시설·공간시설·공공문화체육시설 등 1173개소로 총 면적은 약 600만㎡이며, 이중 공원분야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사업을 위한 자체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계획 중인 용역도 최대한 앞당겨 실현가능한 계획과 대책들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Q. 중점 추진사항은.

A. 농촌지역의 문화·체육·복지인프라 부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혜택 및 복지시설 이용 등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교통불편 및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수시 점검해 도로개량 가능성을 파악하고 관련 사업을 제안하는 등 도로계획·도로 관리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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