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오산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전달하는 것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으로, 오산시는 이번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새로운 공보육 모델로 떠오르는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를 사회혁신부분에 제출해 1차 서면심사→2차 국민온라인심사→3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 중심의 운영에서 부모‧교사‧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적 참여 및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해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내년까지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예정이다.

이에 사회적협동조합 인식개선을 위해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4회 교육을 실시해 120여명이 참여했고 전환 사전준비로 부모 교육․부모참여 수업과 자체행사 및 지역사회와 협력한 자발적인 ‘아나바다 행사’ 등을 추진했다. 

오산시에서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 및 컨설턴트 등 적극 지원해 공보육의 질 향상과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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