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방의날, 필근아 소극장팀 '119SHOW, 소방관을 웃겨라' 공연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8일 제57회 소방의 날을 맞아 '필근아 소극장' 팀이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소방관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8일 제57회 소방의 날을 맞아 '필근아 소극장' 팀이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소방관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인천소방본부>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인천소방관들에게 함박웃음을 전하러 온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8일 제57회 소방의 날을 맞아 '필근아 소극장' 팀이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소방관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19SHOW, 소방관을 웃겨라'는 제목으로 2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소방관들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고된 현장업무로 지쳐있는 소방관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인천 출신이자 KBS 27기 공채 개그맨인 송필근씨는 "인천 지역 사회에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 중 이번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일선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반응도 뜨겁다.

소방관 A씨는 “이번 소방의 날 행사가 개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이뤄져 있어 지쳐있던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근아 소극장' 팀은 개그맨 송필근과 그의 동료, 후배 개그맨인 박은영, 홍현호, 윤승현, 윤참과 함께 올해 1월 부평 문화의 거리에 인천 최초 코미디 전용관인 ‘필근아 소극장’을 오픈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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