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북부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잇달아 확인됨에 따라 여주시는 야생멧돼지 ASF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 추진하고 있다.

경기 북부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잇달아 확인됨에 따라 여주시는 야생멧돼지 ASF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 추진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경기 북부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잇달아 확인됨에 따라 여주시는 야생멧돼지 ASF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 추진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즈음해 여주관내 산림 전 지역에 대한 총기 포획이 가능해 짐에 따라 총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돼 24일 황학산·마감산·북성산·양자산·오갑산·대포산·우두산·소달산 등 50개소에 걸쳐 등산 및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입산자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25일 산불진화대원 25명을 대상으로 강천면 마감산 입구에서 등산로·임도 등 멧돼지 주요 서식지 예찰 및 폐사체 예찰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와 임도 등의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하며 “멧돼지 포획기간 중 총소리에 놀라지 말고 불가피하게 산행 시 2인 이상 동행해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호루라기를 휴대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 상황 해제 시까지 등산로·임도 등 입산자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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