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오전 9시2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목재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월30일 오전 9시2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목재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근로자 A(48) 씨가 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10월30일 오전 9시2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목재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근로자 A(48) 씨가 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이 사고로 공장근로자 A(48) 씨가 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119특수구조단은 드론을 띄워 사고현장 범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화학복을 착용한 구조대원들을 사고현장에 투입해 추가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사고가 발생 한지 40여 분만에 전기시설이 복구돼 냉각기가 정상 작동하면서 상황이 안정화 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지생산 공장동이 일시적으로 정전 되면서 냉각기가 정지되어 수지 및 가스가 약 0.2톤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공장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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