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민 참여 함정훈련’을 실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양경찰 업무 개선 방안을 소통하기 위한 국민 참여 함정훈련이 실시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민 참여 함정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내달 8일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훈련에 참여할 국민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다.

훈련 내용은 해상 인명구조와 선내 진입 퇴선 유도,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 등이다.

참여 국민은 먼저 훈련 진행 모습을 참관한 후 일일 해양경찰관으로 직접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인천해경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해상 임무를 국민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국민과 해경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 참여 훈련은 국민과 더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부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바다가족 국민투표 및 온라인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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