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덕적도 서방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69톤급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월28일 오후 1시22분께 덕적도 서방 약 40km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69톤급 어선A호가 조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하자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했다. 사진은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월28일 오후 1시22분께 덕적도 서방 약 40km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69톤급 어선A호가 조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하자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했다. 사진은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월28일 오후 1시22분께 덕적도 서방 약 40km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69톤급 어선A호가 조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하자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침수 등 어선 안전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선미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어선을 예인했다. 당일 오후 3시에는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이 일고 있었다.     

오후 5시20분께 안전해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를 예인선(61톤, 어획물운반선)에 인계하고 경비구역으로 복귀했다. A호는 예인선에 의해 이날 밤10시께 연안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조업을 하기 위해 해상에 출항하기 전에는 반드시 선박엔진 등 장비를 꼭 점검해야 한다”며 “엔진고장으로 인한 해상표류는 좌초, 충돌 등 2차 해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즉시 신고하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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