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서구 지역자원 조사 돌입

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지난 7월 ‘사단법인 자치와 공동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센터장 등 직원을 공개 채용해 지난달 2일부터 센터 정식개소를 위한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서구청 제2청사 맞은편 임시사무실(서곶로 300)에서 센터장 포함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사회적경제팀, 마을지원팀, 운영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적 중간지원조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창업 입주사무실, 회의실, 교육실, 소통공간 등 사회적경제와 창업·마을공동체 지원을 위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가정지구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공사가 완료 되는대로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내년 본격적인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서구 지역자원 조사사업’을 첫 사업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창업 관련 서구 현안을 반영한 자료수집이 될 수 있도록 설문지 제작 단계부터 해당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연구위원회를 통해 서구 맞춤형 설문내용을 마련 중이다.

또한 설문조사원을 별도 모집해 설문지 배포와 취합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이해를 높이며, 향후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의 든든한 지원활동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설문조사원 모집기간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12일간이며, 2인 1조 5개조로 모집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며 주5일 4시간 근무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를 결합하는 새로운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지역자원 조사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보고대회’를 12월중 개최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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