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에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등 결과 공개

인천교통공사가 승객 안전확보를 위한 회의 자료 등을 공개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홈페이지에 월미바다열차 시민모니터링위원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합동회의 결과 자료를 공개했다. 공사는 내·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홈페이지에 월미바다열차 시민모니터링위원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합동회의 결과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는 지난 21일 월미바다열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최한 ‘시민모니터링위원회’ 과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합동회의  회의록 및 월미바다열차 운영현황, 결과보고서 등으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메뉴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공사는 내·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9일 차량동력전달장치 기어 마모가 원인으로 두 차례 운행이 중단된 바 있으며 공사와 차량제작사는 강도와 경도를 재설정한 개선품의 제작 및 교체 작업을 23일(수) 모두 완료하고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8일 개통이후 24일까지 총 2만1천115매의 누적 탑승권 발매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밀려드는 이용객들로 인해 상당 시간 대기후에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중 열차정지사고로 정상운행 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며 “앞으로 시민모니터링 위원들과 외부기술자문 위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더욱 세심하게 살펴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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